농산물바우처 지원대상및 지원금액, 신청방법과 지원품목, 사용처

정부에서 저소득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농식품바우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농식품바우처는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범사업으로,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에 따라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소득 불평등 심화와 고령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양섭취 수준이 저하되고 식습관이 악화되어 건강에 대한 위협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보충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식품 바우처제도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제도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보충을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국산 농축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식생활 교육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보충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영양섭취 수준과식습관개선을 도모하고, 건강위협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범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농산물이 탁자에 올려져 있습니다.

농산물바우처 지원대상및 지원금액

농식품 바우처는 시범 시행지역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합니다. 중위소득 50% 수준이면 1인 가구는 1,038,946원 이하여야 합니다. 2인가구 1,728,077원, 3인가구 2,217,408원, 4인가구 2,700,482원, 5인가구 3,165,344원, 6인가구 3,613,990원에 해당됩니다. 바우처의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1인가구는 4만 원, 2인가구는 57,000원, 3인가구는 69,000원, 4인가구는 8만 원이 지급되며, 그 이상의 가구는 OECD 균등화 지수를 적용하여 지원액이 결정됩니다.

 

신청방법과 지원품목

농식품바우처신청기간은2023년 2월 20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해당지역의 주소지관할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집니다. 바우처카드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현장에서 카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카드는 매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당월말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바우처의 잔액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고, 바우처신청조회메뉴에서 카드정보를 입력하여 잔액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바우처로 구매가능한지원 품목으로는 채소, 과일, 계란, 육류, 잡고, 꿀, 흰 우유만 있었으나 2023년부터 품목을 확대하여 두부류, 산양유, 단순가공채소류도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방법 

작년에는 15개 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8개 지역으로 시범지역이 늘어났습니다. 해당되는 18개 지역은 부산 부산진구, 인천 옹진군, 대구 달성군, 강원평창군, 화천군, 충복 괴산군, 충주시, 충남 청양군, 당진시, 전북 고창군, 김제시, 전남 해남군, 장성군, 강진군, 경북 예천군, 청도군, 경남 밀양시, 거제시입니다. 따라서 신청하시기 전에 자신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농식품바우처는 사용방식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 방문사용방식은 거주하는 지자체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나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하여 지원품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몰사용 방식은 농협의 온라인몰인 농협몰을 통해 바우처카드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꾸러미신청방식입니다. 매월지원금액에 따라 꾸러미를 구성하여 배송 후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사용하고 원하시는 물품으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국민의 건강을 위한 농산물바우처 복지제도로 모두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